트레이딩을 하다 보면, 현재 차트에서 다른 금융 기호의 시세나 시간대를 표시해야 할 필요가 생기곤 합니다. 예를 들어, 두 개의 기호 차트 간의 다이버전스 검색 같은 경우가 그렇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기호의 차트를 간단한 선으로 표시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경우, 다른 기호의 네 가지 캔들 특성 중 하나인 개장가, 종가, 최고가 또는 최저가를 표시하게 됩니다.
Another_Symbol 지표는 현재 차트의 하위 창에서 다른 기호의 데이터를 표시합니다. 기호 이름은 'Symbol' 파라미터를 통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원하는 시간대를 'Chart period' 파라미터에서 지정할 수 있으며, 한 개의 캔들 가격을 'Price' 파라미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능 확장을 위해 'Price' 파라미터에는 캔들의 평균 가격(중앙값), 전형적 가격, 가중 종가를 계산하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GBPUSD 기호의 종가를 EURUSD 차트에서 표시하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지표의 간편함은 차트가 동기화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데이터는 시간에 따라가 아니라 바 인덱스에 따라 출력되기 때문에, 현재 차트의 어떤 바에 대응하는 다른 기호의 바가 없을 경우, 인접한(이전 또는 이후) 바의 데이터가 표시됩니다. 이런 문제는 높은 시간대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특히 M1과 같은 낮은 시간대에서는 시간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일치의 결과로 인해 다른 기호의 시세 차트의 실제 모습이 왜곡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지표는 바 간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M30 이상의 시간대에 더 적합합니다.
문제의 반대편은 장점이기도 한데, H1 차트에서 M15 또는 M5 차트를 표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