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킨 오실레이터(CHO)는 누적/배분 지표의 이동 평균 차이를 기반으로 한 지표입니다.
이 오실레이터의 개념은 세 가지 주요 원칙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 첫 번째: 주식이나 지수가 하루 종일의 평균 가격([최고가+최저가]/2)보다 높은 가격으로 마감하면, 이는 누적이 이루어진 날을 의미합니다. 종가가 최고가에 가까울수록 누적이 활발하게 진행된 것입니다. 반대로, 종가가 당일 평균 가격보다 낮다면 배분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나타내며, 최저가에 가까울수록 배분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 두 번째: 안정적인 가격 상승은 거래량 증가와 함께 강력한 누적을 동반합니다. 거래량은 시장 성장을 위한 연료와 같아서, 가격 상승에 비해 거래량이 지연된다면 이는 지속적인 상승을 위한 연료가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반대로 가격 하락은 일반적으로 낮은 거래량과 함께 발생하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패닉 매도하는 상황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먼저 거래량이 증가하고, 이후 가격이 하락하며 거래량이 줄어들고, 마지막으로 시장이 바닥에 가까워지면 일부 누적이 이루어집니다.
- 세 번째: 차이킨 오실레이터를 통해 시장으로 유입되고 유출되는 자금의 흐름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과 가격의 변화를 비교함으로써 단기 및 중기 시장의 피크와 바닥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기술적 분석 방법은 없기 때문에, 이 오실레이터를 다른 기술 지표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이킨 오실레이터를 사용하면, 예를 들어 21일 이동 평균 기반의 엠벨로프(Envelopes)와 함께 사용할 경우 단기 및 중기 거래 신호의 신뢰성이 높아집니다.
가장 중요한 신호는 가격이 최고 또는 최저 수준에 도달했을 때 발생합니다(특히 과매수/과매도 수준에서). 하지만 차이킨 오실레이터가 이전 극단치를 넘지 못하고 방향을 전환할 때가 중요합니다.
- 중기 추세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신호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더 신뢰할 수 있습니다.
- 오실레이터가 새로운 최고가 또는 최저가를 확인한다고 해서 가격이 그 방향으로 계속 움직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 사건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차이킨 오실레이터를 사용하는 또 다른 방법은 방향의 변화가 매수 또는 매도 신호가 되는 것입니다. 단, 이는 가격 추세 방향과 일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가격이 90일 이동 평균보다 높을 때, 오실레이터 커브가 음수 영역에서 상승하면 매수 신호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단, 주가가 90일 이동 평균 이상이어야 함).
오실레이터 커브가 양수 영역(0 이상)에서 하락하면 매도 신호로 간주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주가는 종가의 90일 이동 평균보다 낮아야 합니다.

차이킨 오실레이터
계산 방법:
차이킨 오실레이터를 계산하려면, 누적/배분 지표의 10기간 지수 이동 평균을 동일 지표의 3기간 지수 이동 평균에서 빼야 합니다.
CHO = EMA (A/D, 3) - EMA (A/D,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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